박순자의원, 성남시 단대동 범죄예방 디자인 설계미흡지적관련

  • 등록 2016.11.09 15: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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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순자(새누리당, 비례) 의원은 성남시 단대동에서 진행하고 있는 맞춤형 정비사업의 범죄예방(셉테드, CEPTED) 기능이 제대로 설계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박순자 의원은 “현재 성남시 단대동 맞춥형정비사업의 셉테드 요소는 조명 설치, CCTV 설치, 옹벽의 디자인 설계 등뿐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CCTV의 설치는 주민들의 사생활 침해 문제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순자 의원은 “해외 주요도시의 셉테드 기능은 범죄와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의 행동과 심리를 파악하고, 산책길 및 여가시설 조성 등 도시 및 건축 디자인을 통해 주민들이 범죄로부터 심리적으로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게 해주고 있다.

따라서 단대동의 셉테드 요소 또한 물리적 기능만으로 접근하기보다, 주민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범죄에 대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도시로 디자인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하였다.
김종경 기자 iyongi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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