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 가득한 숲 속 장터 ‘포레포레’ 열려

  • 등록 2016.09.22 11: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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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숲 속 장터에서 다채로운 창작물을 구경하고 가을의 정취도 즐겨보세요”
경기상상캠퍼스(옛 서울농생대 부지)에서 24일 숲 속 장터 ‘포레포레(foret foret)’가 열린다.

포레포레는 경기상상캠퍼스에 입주한 청년단체와 생활공방 입주단체가 창작한 아트상품을 선보이고 판매하는 생산, 소비, 유통의 장이다. 지난달 27일 첫 선을 보인 이후 두 번째 행사로 향후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진행될 방침이라고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청년단체 7곳과 생활공방 7곳, 지역 유기농 농산물 판매처 등 25개 팀이 참가해 2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지난 첫 장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워터드롭팀의 독특한 수제커피와 스트리트댄스팀의 독특한 의류가 한층 발전한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주민들이 가장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생활공방 입주단체들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퀼트, 인두화, 아로마 디퓨져, 손뜨개, 드라이플라워, 스틸팽이 등은 핸드메이드 상품으로 제작돼 판매된다.

이 외에도 지역장인 발굴 프로젝트의 하나인 ‘우리동네 달인 모십니다’에서는 경력 40년 달인이 참가해 야외 자전거 수리점을 열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지역의 청년전문가를 모십니다’라는 코너를 만들어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상상캠퍼스는 100년의 유서 깊은 도시 속 자연 숲을 간직하고 있어 가족들이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소풍 나와 자연 그대로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며 “참가 주민들은 운치있는 가을 숲에서 다채로운 아트상품을 즐기며 보다 풍성한 가을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첫 포레포레 행사에는 30개 팀이 참가한 포레포레 장터에서 약 1천여명의 지역주민이 참가했다. ‘포레포레’는 프랑스어로 숲을 뜻하는 ‘포레(foret)’를 반복 사용해 경기상상캠퍼스 숲의 편안한 이미지를 친근하게 표현한 브랜드다.
김종경 기자 iyongi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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