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 국내 2호점 ‘위워크 을지로점’, 명동 대신파이낸스센터에 오픈 예정

  • 등록 2016.08.17 09: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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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세계 최대 사무공간 커뮤니티 서비스 기업인 위워크(WeWork)가 국내 두 번째 지점으로 명동에 위치한 대신파이낸스센터를 선정했다. 올해 8월 1일 공식 오픈한 ‘위워크 강남역점’에 이어, 명동 대신파이낸스센터에 새롭게 자리잡을 ‘위워크 을지로점’의 수용인원은 약 3천명으로, 위워크 아시아지역 내 지점들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워크는 아담 노이만(Adam Neumann)과 미구엘 맥켈비(Miguel McKelvey)에 의해 2010년 뉴욕에 설립된 이후, 단순히 생계를 꾸리기 위한 것이 아닌 보다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하기 위한 업무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멤버사들이 일생일대의 비즈니스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공간·커뮤니티·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같은 뜻을 가진 멤버들이 함께 협력해 서로의 비즈니스 성장을 돕고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위워크의 미션이다. 현재 위워크는 전세계 약 1만여 개의 멤버사와 6만여명 이상의 멤버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워크는 지난 8월 1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홍우빌딩에 위워크의 첫 한국 지점인 위워크 강남역점을 공식 오픈한 바 있다. 약 1천명 규모의 강남역점에는 이미 프리랜서 및 스타트업에서 중소,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여러 산업 분야 내 다양한 규모의 멤버사가 입주해 있다.

위워크 아시아태평양지역 매니징 디렉터인 올레 러치(Ole Ruch)는 “위워크 강남역점의 성공적인 오픈 이후 위워크 을지로점을 통해 또 한번 위워크의 서울 내 입지를 확대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새로운 지점을 통해 서울 내 위워크 커뮤니티를 확대하고 창의적 인재들과 열정적인 사업가들로 구성된 멤버들에게 더욱 넓은 공간과 소통 ·협업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해 전통적인 비즈니스 요지로도 잘 알려져 있는 명동에 자리잡은 위워크 을지로점을 통해, 자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을 통한 한국 기업들의 새로운 기회 창출 및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신금융그룹의 김송규 전무는 “대신증권은 명동의 대신파이낸스센터에 위워크 두 번째 지점이 위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뛰어난 접근편의성과 신설 인프라 및 편의시설을 포함한 대신파이낸스센터의 우수한 자산을 활용해 위워크 멤버들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워크의 국내 2호점인 위워크 을지로점은 2017년 상반기 중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위워크는 위워크 을지로점 오픈을 앞두고, 한국에 적합한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 직원 및 파트너사를 모집하고 있다.
고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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