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아직 갈 길 멀었다

2016.08.16 08:43:06

용인도시공사 아직 갈 길 멀었다

 

과거 부실공기업이라는 오명을 씻어내고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용인도시공사.

 

행정자치부가 조사한 2015년 경영평가 결과 ‘다’등급을 받았는데…

 

지난 2011년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은 이후 2012년 ‘다’등급, 2013년과 2014년 최하 등급인 ‘마’ 등급을 받으며 신뢰성을 잃어.

 

각종 개발사업 실패로 평가가 낮아지기 전 단계로 회복했지만, 도시공사의 경영 정상화를 이뤘다며 홍보하는 것에 비하면 조금은 아쉬운 결과.

 

특히 도시공사나 지방공사 중 ‘라’, ‘마’ 등급을 받은 곳이 없어 사실상 ‘다’등급은 동종 공기업 중 사실상 최하등급.

 

이에 반해 용인시 하수도사업이 ‘가’등급, 상수도사업이 ‘나’ 등급을 받은 것과는 조금 아쉬운 결과로 보여.

신경철 기자 shinpd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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