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로 온열질환자 큰 폭 증가…취약계층 건강관리 당부

  • 등록 2016.06.29 11: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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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운영(2016년 5월 23일 ~ 6월 27일) 결과, 총 130명의 온열질환자 중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고 전하고, 폭염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감시체계 운영이후 6월 온열질환자 수는 작년 6월에 비하여 증가했고, 6월 25일 첫 사망자는 작년(2015년 7월 28일)에 비하여 약 1개월 빨리 발생했다.

지난 5주간 감시체계 주별 온열질환자 발생추이는 6월(2주~5주) 한달 동안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에 비하여 약 2배 증가됐다.

폭염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12시~17시)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이나논·밭작업을 자제하는 한편, 불가피한 경우에는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병행하여야 한다.

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등), 어린이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하고, 한낮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활동이나 작업 시 최소 2시간마다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하며, 가볍고 헐렁한 옷을 입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수분을 평소보다 많이 섭취해야 한다.

아울러, 현재 운영 중인「온열질환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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