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붕괴우려 있던 좌항2호 저수지 보수 마쳐

  • 등록 2016.06.20 09:06:08
크게보기

 

용인시는 지은지 40년이 넘어 붕괴우려가 있었던 처인구 원삼면의 좌항2호 저수지에 대해 8개월만에 보수공사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저수지는 경사구간에 침투수가 발생하고 바닥패임과 벽체 균열이 생겨 지난 2014년 1월 안전진단 결과 재해위험저수지 D등급을 받았다.

시는 총 11억6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 보수공사에 착수해 지난달 준공했다.

 

보수공사는 저수지 제방 95m 구간에 옹벽을 설치하고, 수위를 조절하는 개폐구통을 교체했다. 또 제방 80m 구간에는 그라우팅 공사를 실시했다. 

한편, 시는 올해 정밀 안전진단에서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된 원삼면 맹리저수지와 남동 신기저수지 등 2곳에 대해서는 내년에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해위험에 대비해 지역내 저수지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도 철저히 실시할 것”이라며 “저수지를 농업용수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휴양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shinpd44@hanmail.net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