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개혁 반대 1인시위 용인시의회, 생색내기 그쳐

2016.06.10 11:32:20

용인시의회가 지방재정개혁 반대를 위한 1인시위를 진행하는데 생색내기라는 비판의 목소리 높아.
릴레이시위라고 하지만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딱 3시간만 이어가는데 가는 의원은 4~7명.
피켓을 들고 잠깐 서있다 오는 것에 대해 일부에서는 1인시위 시간보다 서울까지 이동하는데 시간이 더 걸린다는 비아냥.
의원들은 저마다 자신의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서있는 사진을 SNS상에 열심히 게재하는데 이는 시위 보다 사진찍기를 더 열심히 한다는 지적.
특히 5시면 돌아오는 것에 대해 시의원도 공무원처럼 퇴근시간 지키는 것이냐는 비판도 되새겨야 할 듯.

신경철 기자 shinpd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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