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으로 농민에게 희망을

  • 등록 2011.03.28 10: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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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8050만원 전달

용인농협(조합장 조규원)이 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용인농협은 지난 21일 ‘조합원자녀 학자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수혜자 82명에게 8050만원의 장학급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청장년층 이농으로 열악해진 농촌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실익사업으로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것이다.


용인농협관계자는 “성적이 우수하면서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며 “교육비 부담을 덜어 농민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인재 육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농협은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총 659명에게 7억 8050만원을 지급했다.

김호경 기자 yong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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