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싶은 도보길 만든다

  • 등록 2011.03.07 1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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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 시설 및 자전거 도로 확보 등

용인시가 ‘걷고 싶은 도보길’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걷고 싶은 도보길 조성사업은 시 전역에 걸쳐서 역사가 문화가 스며있는 ‘길 문화’와 특색 있는 ‘테마길’을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이를위해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용인시 전역에 총11개 구간(약 130km)의 도보길 사업 제안 대상지에 대해 ▲이용객 접근성 ▲구간별 동선 소요시간 ▲편의시설 설치 개소와 위치 선정 등 사업 타당성이 높은 구간을 선정하기 위한 답사를 실시한다.


답사 대상인 11개 도보길 구간은 2010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제안한 ‘행복한 동행길(가칭)’(14km, 양지 송문교~은이성지~와우정사~원삼학일마을)을 비롯해  실사구시길, 생태체험길, 역사문화길, 경안천길, 백련사오솔길, 약천돌담길(가칭) 등이다.
시는 답사 후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공간과 주차장, 간이식당, 쉼터 등의 편의 시설 조성, 자전거 도로 확보 등을 중점 고려해 구간을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산길, 물길, 유적 등을 테마별로 걸을 수 있도록 하고, 미술관?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MBC드라미아, 용인자연휴양림 등 문화관광인프라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길 명칭은 시민 공모를 통해 정하게 된다.


사업은 3월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여 3개구 지역별로 대표 구간을 선정해 연간 계획에 따라 단계별로 2013년 말까지 추진한다.

김호경 기자 yong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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