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새마을부녀회(회장 예숙자)가 서민가계에 고통을 덜기위해 교복나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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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는 용인시실내체육관에서 기흥구는 기흥구청에서 열린 이번 교복나눔 행사에는 시민 4000여명이 몰려 5500여점의 교복이 판매됐다.
판매가격은 재킷 3000원, 바지·스커트 2000원 넥타이·조키 1000원 등으로 경기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저렴하게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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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를 위해 새마을부녀회는 읍·면·동부녀회장 이하 리·통 및 아파트부녀회장들이 직접 나서 졸업시즌부터 2월 말까지 각 학교를 찾아다니며 참여를 독려하고 교복을 수거하는 등 발품을 아끼지 않았다.
모여진 교복 7000여점은 한국세탁업경기남부지회 용인시동부지부(지부장 이봉태)에서 50%가량 세탁을 했으며 나머지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세탁하고 다리미질까지 해 깔끔하게 정리됐다.
이렇게 판매된 교복 판매액은 총 550여만원으로 이 돈은 지역 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새마을부녀회는 이번 교복나눔행사의 시민 호응도가 좋아 하반기에도 하복을 수집해 2차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