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2차 오염 조사

  • 등록 2011.02.21 11: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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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구제역 매몰지 수질검사 등 급수대책 추진

구제역 발생지역에 가축 매몰지 2차 오염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용인시가 실태조사에 나선다.


용인시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구제역 가축 매몰지 주변 지하수의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74개소 매몰지 주변에 대한 수질검사 채수작업을 전면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질검사 대상은 매몰지로부터 반경 300m 이내 지하수 관정(음용수, 생활용) 110 여개소이며, 조사기간 동안 질산성·암모니아성 질소, 염소이온, 총대장균군 등 4개 항목을 검사하며, 특히 가축매몰로 인한 지하수 오염 여부를 집중조사하게 된다.


유경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추운날씨로 개인지하수 관정이 결빙되거나 방문 시  부재중인 경우가 많아 지하수 채수작업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앞으로 조사결과를 토대로 가축 매몰로 오염된 지하수로 판명될 경우 사용 중지 조치와 함께 해당 수용가에 비상 운반급수를 우선 실시하고 지방상수도를 조기 공급하는 등 급수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호경 기자 yong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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