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현면, 기업체와 소외가정 자매결연

  • 등록 2010.06.04 15: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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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소외가정과 지역 기업인들을 일대 일로 연결하는 1사 1가정 자매결연을 펼친다.


사랑나눔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소외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심화되고 있어서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도움을 주기 원하는 기업을 연결시켜 지속적인 지원을 체계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모현면은 지난 4일 면사무소에서 열린 자매결연식을 갖고 모현면기업인협의회(회장 백승호)에 소속된 기업인들과 왕산리 소재 2가구가 결연을 맺었다.


이번 행사로 모현면기업인협의회와 결연을 맺게 된 이경옥(왕산리, 59세) 씨는 “기업을 운영하기도 힘든 때인데 어려운 사람들까지 보살펴주니 참 고맙다”며 “ 열심히 살아갈 힘이 솟는다”고 감사를 표했다.

   

모현면의 1사 1가정 자매결연사업에는 모현면기업인협의회 23개 사업체와 자매결연자 23명이 참여하며 회원들은 결연 가정에 성금과 물품전달, 방문봉사, 멘토링 등 다각적인 지원을 상시 추진할 계획이다.

김호경 기자 yong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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