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 이웃돕기로 활짝”

  • 등록 2010.01.04 14: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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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면 희망근로 사업 수익금으로 이웃돕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은 23일 희망근로 사업으로 추진한 해바라기 꽃길 만들기에서 부수적으로 거둔 해바라기 씨로 거둔 수익금을 소년소녀 가장 등 8명에게 전달했다.

남사면은 6월부터 12월 10일까지 연인원 1만 6000명을 투입해 진위천 제방과 동산 등에 약 100만 송이의 해바라기를 식재하고 해바라기 꽃길 걷기대회를 추진 하는 등 활동을 펼쳐왔다.

해바라기 식재 후 씨를 채취해 착유하고 판매해 수익금 180여만 원을 거뒀고 이를 지역의 소년소녀 가장과 희망근로 사업 참가자 가운데 어려운 형편의 노인 등 8명에 이를 전달했다.

김명종 남사면장은 “일자리 만들기를 위해 추진한 희망근로사업이 일자리 생성 뿐만 아니라 불모지로 버려진 국유지 등에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을 심어 꽃길 탐방에 약 1만여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얻는 등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고 어려운 이웃까지 돕는 결과를 내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호경 기자 yongin@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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