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0일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시설인 양지바른에서 특별한 송년회가 열렸다.

이날 송년회에는 사회복지법인 우주 오수환 대표, 정성기 용인시장애인복지관장 등 지역인사들과 양지바른 직원 및 거주인, 사회복지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일년동안 시설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영상물 상영과 우수직원, 거주인 표창 등이 이어졌으며 식사 후에는 거주인들이 열심히 준비한 장기자랑도 이어졌다.

시설 관계자는 “거주인들과 즐겁게 보낸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조촐하지만 송년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직원들과 거주인들 모두 즐겁게 2008년을 마무리 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