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원위원회는 지난 달 29일 행정타운 내 정책토론실에서 2008년 제2회 도시공원위원회를 개최하고 5개 공원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최승대 용인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관계공무원 및 시의원, 교수, 산림조합 임원, 조경설계사 등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용인시 도시공원위원회는 금년 하반기부터 2만 8400여㎡규모의 부지에 총사업비 33억 2000여 만원을 들여 조성 추진할 근린공원 1개소와 소공원 3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 등 총5개 공원에 대해 조성계획을 보고 받고 시민만족형 도심공원 조성추진에 대해 심의했다.
시에 따르면 금년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에 걸쳐 △수지구 상현동 소실봉 도시자연공원 △마북동 소공원 1호 △마북동 소공원4호 △마북동 소공원5호 △모현어린이공원 등 총 5개 공원 조성에 착수한다. 근린공원은 시가 추진하며 소공원과 어린이공원은 주택건설업체들이 조성완료 후 용인시에 기부채납한다.
시 관계자는 “녹지 확충에 대한 시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향후 공원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녹색도시 용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