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8월말까지 축산농가 42곳 대상
용인시는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8월 말까지 지역 내 축산농가 42곳을 대상으로 가축전염병 소독기 설치 및 운영을 위한 보조금 지급을 완료한다.
금년에는 총1억 5800만 원을 들여 지역 내 축산 농가 및 영농법인, 분뇨처리업체 등 축산관리시설을 대상으로 고정식 소독기, 이동이 편리한 수레식, 무인소독이 가능한 터널식, 디지털 센서가 부착된 안개분무식 등 다양한 소독시설을 설치 및 지원, 관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에 대상 농가를 선정해 5월말까지 총42농가에 소독기를 설치했으며 오는 8월 말까지 소독기 사용을 위한 보조금 지급을 완료한다. 또한 9월 경 소독기 설치농가 정기점검을 실시해 소독기의 사용 현황, 성능 효과 등을 집중 조사하는 등 향후 5년간 관리할 방침이다.
농장규모 및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적정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방역 우선순위가 높은 분뇨처리업체 1개소에 터널식 소독기, 한우단지, 양돈농가 등 전업축산농가 7개소에 고정식 소독기, 소규모 농가 26개소에 이동식 소독기, 그 외 8개소 축산농가에 안개분무식 소독기를 지원했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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