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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동백지구와 포곡읍 마성리 321번지 지방도를 연결하는 길이 4km, 폭 20m(왕복4차선) 도로와 마성2리 마을회관 앞에서 영동고속도로 마성IC를 연결하는 길이 2km, 폭 10m(완복 2차선) 등 2개 도로를 신설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총 900여억원이 투입 될 예정인 마성IC 접속도로는 도로가 완공되면 용인의 수지, 구성, 죽전, 동백 주민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용인 IC나 판교 IC, 신갈JCT 등 장거리를 이동했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판교, 신갈 등지에 몰렸던 교통량 분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마성2리∼마성IC 접속도로는 아직까지 노선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며 마성IC 접속도로 개설공사는 주민공청회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동백지구 주민들은 직선거리로 2㎞가량 떨어진 곳에 마성IC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결도로가 없어 경부고속도로 수원IC로 진입해 신갈분기점을 이용하거나, 멀리 떨어져 있는 용인IC로 진입해야만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며 “도로가 모두 개통될 경우 동백지구와 포곡읍지역을 포함한 기흥구내 주민들의 영동고속도로 이용편의는 물론 인근 주요 도로의 정체현상도 크게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