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투표율 높이기‘신생유권자’공략
15일, 제 28회 성년의 날 맞아 “꼭 투표하세요”
용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8회 성년의 날(15일)을 맞아 신생유권자인 1980년생들에게 주권행사를 포기하지 말라는 계도를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선관위는 선거는 민주의의의 씨앗이며, 국민의 소중한 한표는 선거라는 씨앗을 튼튼하게 가꾸어 민주정치의 발전을 이루게 하는 밑거름임을 강조.
그러나 최근 선거에서 나타난 저조한 투표율은 우리나라의 지방자치와 민주정치의 앞날을 걱정스럽게 하고 있다는 판단에서이다.
선관위 송영석 사무국장은 “새로이 선거권을 갖는 이들 마저 ‘나 하나쯤이야’라는 개인주의적인 사고나 정치불신에 휩쓸려 선거를 외면하게 되다면 국가의 장래를 위해 결코 바람직하지 못할 것”이라며 “신생유권자나 젊은이들에게 선거권 행사의 중요성을 일깨워 적극적인 선거참여를 유도해내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한 일”이라고 말했다.
선관위는 선거관리위원회 법 제14조의 규정에 의해 선거권자의 주권의식 고취를 위해 성년의 날을 계기로 신생유권자에 대한 언론 계도를 당부하고 있다. 선관위는 지난 1983년이후 매년 성년을 맞는 신생유권자쉼?축하 및 올바른 주권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이 같은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