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청소년수련원 눈썰매장 전경

난방장치를 갖춘 몽골 텐트 휴게소에서 어르신과 아이들이 전열을 재정비 하고 있다

두근두근... 출발직전 70mm 아래를 내려다보면 무서을까 두려워 질끈 눈을 감았다

따뜻한 원내식당은 썰매장을 즐기던 아이들에게 천국이 따로 없다

할인혜택 덕분인지 내차례가 언제 올까 아득하지만 그래도 마냥 즐겁기만 하다
이용료 40% 통큰 할인… 기쁨 두배
수려한 풍경 바라보며 70m 내달려
용인신문 | 처인구 양지면 소재 해발 432m 독조봉 중턱에 자리한 용인시청소년수련원(대표이사 김영우) 눈썰매장이 올겨울 용인시민들의 최애 겨울 놀이터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된 ‘용인시민 이용료 40% 할인(신분증 지참 필수)’ 혜택이 입소문을 타면서 정책적 배려가 시민들의 실질적인 복지 체감도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 ‘시민 중심’ 정책 결실… 이용료 문턱 낮춰
올해 용인시청소년수련원 눈썰매장이 더욱 특별해진 이유는 ‘통 큰 할인’에 있다. 기존 2000원 정액 할인 방식에서 이용료 40% 할인으로 혜택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이런 변화는 지난 7월 협업기관장 회의에서 이상일 시장이 강조한 ‘시민 혜택 확대’ 기조에서 시작됐다. 이에 발맞춰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김상수·윤원균·임현수·김희영·장정순·황재욱·기주옥 의원)가 적극적으로 협의에 나섰고 관련 조례 개정을 이끌어냈다. 용인시와 시의회, 청소년미래재단이 원팀으로 마련한 정책이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혜택으로 돌아간 셈이다.
정책 실행 결과, 현장 반응은 뜨겁다.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만 약 1278명이 눈썰매장을 찾았으며 주말에도 평균 700여 명의 이용객이 꾸준히 방문하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 70m 슬로프 짜릿함… 독조봉 절경은 덤
지난 2022년 사계절 체험형 시설로 새롭게 조성된 눈썰매장은 길이 70m, 폭 1.5m의 6개 레인을 갖추고 있다. 튜브 썰매 전용으로 운영되는 슬로프는 이용객들에게 짜릿한 속도감을 선사하며 슬로프 상단에서 내려다보는 양지면 일대의 수려한 풍경은 이곳만의 전매특허다.
안전 관리 또한 철저하다. 슬로프 상·하단에 전문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함은 물론 의료 인력 대기와 지역 종합병원 연계 시스템 구축으로 만일의 사고에 완벽히 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난방장치를 갖춘 몽골 텐트 휴게소를 새롭게 조성해 어르신과 아이들이 추위를 피해 쾌적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 야영장과 연계 ‘원스톱 힐링 공간’
수련원 내에는 26개의 데크를 갖춘 야영장도 함께 운영돼 ‘캠핑과 썰매’를 동시에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다. 데크 간 간격을 넓혀 사생활 보호를 강화했으며 야간 안전 조명과 CCTV, 자동심장충격기(AED) 등을 완비해 동계 캠핑의 안전성을 높였다.
눈썰매장, 야영장 외에도 VR 체험존, 휴게실 등 단체 이용객을 위한 맞춤형 패키지도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눈썰매를 즐기고 식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수련원 ‘도약’
김영우 대표이사는 “스마트폰에 몰입하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야외활동은 정서적·신체적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재단 이사장인 용인시장의 시민 혜택 확대 기조와 시의회의 협조로 마련된 이번 할인 혜택이 시민들에게 즐거운 겨울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와 안전한 시설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소년수련원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추가로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