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지난 1일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김정수(56)·함은주(46)부부 가정에 사랑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김정수·함은정 부부는 지난 2012년 12명의 남매를 낳아 키우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굉장한 화제를 몰고 온 부부다. 이후 2명의 아이를 더 낳아 지금은 14남매가 됐다.
평소 지역사회와의 행복한 동행 실천을 기본 이념으로 하고 있는 복지관에 이들 부부의 사연이 전해지며 임형규 관장이 사랑의 후원품을 전달하게 됐다.
김 씨는 “우리보다 어려운 가정이 많은데 이렇게 관심과 사랑을 전해준 복지관에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 부부와 자녀들 역시 주변의 이웃에 나눔과 사랑을 꼭 실천하며 살 것“이라고 말했다.
임형규 관장은 “이번 14남매 다둥이 가정에 사랑의 후원품을 전달한 것은 복지를 실천하는 기관으로써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복지관에서는 지역사회와의 행복한 동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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