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전 국회의원 “용인 정권교체 해 내겠다”

  • 등록 2022.03.28 0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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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장 출마 선언… ‘대통령과 언제든 소통 가능’

[용인신문] 국민의힘 용인병 당협위원장인 이상일 전 국회의원이 용인시장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4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교체와 지방선거를 계기로 용인은 획기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 전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당내 후보 경선 과정에선 윤석열 국민캠프 공보실장을 지냈으며 본선 때는 후보 상근보좌역으로 활동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이번 지방선거는 변화를 통한 새로운 용인의 출발이냐 아니면 지금 이 모습 이대로의 지속이냐를 결정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특례시가 된 용인은 새롭게 디자인 돼 시민 행복과 직결되는 주거·교통·교육·문화예술·생활체육·복지 인프라가 확충되고,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 능력이 대폭 향상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을 품격의 일류 특례시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도시 대개조’가 모든 면에서 근본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이 같은 변화를 실현하려면 행정을 책임지는 시장의 리더십과 창조적 역량 발휘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설계도 중요하지만 이를 현실화할 수 있는 추진력과 예산확보 능력, 중앙 네트워크 등을 지녀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청와대, 여당, 국회, 공공기관 등과 언제든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도움과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하철 3호선 수지 연장, 경강선 광주~용인 연장, 용서고속도로 대체도로 신설, 플랫폼시티 최첨단 경제자족도시화, SRT 수지·분당역 신설, 국지도 5번 단절구간 연결, 마평~모현 국도 대체 및 우회도로 건설, 지하철 신분당선 요금 인하 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용인지역 공약을 설명하며 “이 약속들이 실행될 수 있도록 당선인을 직접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중앙일보에서 워싱턴특파원, 정치부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이강우 기자 hso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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