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세계 석학을 꿈꾸다

  • 등록 2020.07.13 10: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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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초 ‘창의융합축제’

 

사진설명(위 좌로부터 6학년 우리가 만드는 산호초 정원, 5학년 아름다운 별자리 만들기, 4학년 나만의 화석 만들기, 아래 좌로부터 3학년 깡충 자석부양 토끼와 함께 떠나요, 2학년 과학과 예술 오토마타 돌고래 만들기, 1학년 제습기만들기)

 

[용인신문] ‘꿈을 키우고 배움을 나누며 삶을 가꾸는 학교’가 비전인 현암초등학교(교장 김대웅)는 지난 2일~10일까지 ‘2020학년도 창의융합축제’를 운영했다.

 

코로나19로 원격수업에 지친 학생들을 위해 등교하는 날 색다른 교육활동을 하자는 의견에 현암교육공동체가 의기투합한 것.

 

1학년은 ‘제습기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여행’을 주제로 제습기를 만들었다. 프로젝트 학습을 위해 가정에서 제습기 안의 변화 모습을 꾸준히 관찰할 수 있게 했다.

 

2학년은 ‘움직이는 과학과 예술, 오토마타 돌고래 만들기’를 주제로 학생들은 고래가 사는 바닷속을 꾸몄으며 기어의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오토마타의 움직임을 관찰했다.

 

3학년은 ‘깡충 자석 부양 토끼와 함께 떠나요’를 주제로 자석의 밀어내는 힘을 이용해 깡충 토끼 대결을 펼쳤다. 자석의 척력 원리는 학생들에게는 신기함의 대상이 됐다.

 

4학년은 ‘나만의 화석 만들기’를 주제로 화석이 생성되는 과정을 이해하고 결과물을 관찰했다.

 

5학년은 ‘아름다운 별자리 만들기’를 주제로 멋진 돌림판 별자리 작품을 완성했다. 친구와 별자리 판을 돌리며 별자리 모양과 이름을 익히고 자신의 별자리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6학년은 ‘우리가 만드는 산호초 정원’을 주제로 금속염과 물유리의 반응을 관찰했다. 식물이 자라는 듯한 반응을 보며 내가 원하는 모양대로 금속염의 색깔과 양을 조절해 나만의 산호초 정원을 만들었다.

 

축제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학생들에게 활력이 됐다.

 

김대웅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얻은 과학적 관찰 능력 및 지식정보처리 역량과 창의적 사고·심미적 감성 등 핵심역량을 꾸준히 길러 21세기 세계 석학의 배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기현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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