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안심학교 만들기 최선

  • 등록 2020.06.08 10: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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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초, 신입생 맞이

 

 

 

[용인신문] 지난달 27일 성서초등학교(교장 최양석)는 첫 등굣길에 나선 1학년 학생과 유치원생의 반가운 학생맞이를 진행했다.

 

등교 시간에 맞춰 마스크를 착용하고 교문을 들어선 1학년 학생들은 기대와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발열 체크를 하고 교실을 찾아갔다.

 

신입생들은 호기심과 긴장으로 부모 손을 꼭 잡고 왔다가 홀로 교문으로 들어섰으며 전 교사들은 각별한 마음을 담아 환영 현수막과 학급안내 손피켓을 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성서초등학교는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1회 지정된 요일에 해당 학년만 등교하는 학년별 등교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날은 1학년만 등교해 수업을 진행했다.

 

교실에 들어선 학생들은 담임교사 안내에 따라 자신의 책·걸상을 소독하고 코로나19 예방교육과 여러 안전교육 및 개인 위생관리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수업에 임했다. 또 학급별 쉬는 시간을 달리해 화장실 이용 등 밀집도를 최소화했다.

 

급식은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교실에서 개별 포장된 완제품을 먹었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위생적으로 준비된 급식을 먹고 “반 친구들과 급식을 먹으니 학교에 다니는 것이 느껴진다”며 “밥 먹으며 친구들과 얘기할 수 없어 아쉽긴 했지만 행복하다”고 말했다.

 

최양석 교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학교점검으로 빈틈없는 학교 방역은 물론 안전이 최우선인 학사일정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걱정과 기대를 안고 첫 등교를 함께 한 학부모들에게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더불어 안전한 등교 수업을 위해 애쓰고 있는 교직원들에게는 고마움과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박기현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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