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병원,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실시

  • 등록 2020.01.20 09: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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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환자 ‘567개 질병군’에 혜택, 진료비 부담 덜어

 

[용인신문] 기흥구 신갈동에 위치한 강남병원(원장 정영진)은 올해 1월1일부터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신포괄수가제란 포괄수가와 행위별수가를 혼합한 형태로써 기본 진료는 포괄수가로 묶고 의사가 제공하는 수술·시술 및 고가의료서비스 등은 행위별 수가로 별도 보상하는 진료비 지불제도다.

 

기존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가 비교적 단순한 외과수술에만 보험적용 혜택이 있었다면 신포괄수가제는 기존 7개 질병군에 4대 중증질환과 복잡한 질환까지 포함시켜 567개 질병군의 입원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신포괄수가제 적용 병원은 보다 많은 의료 행위가 보험에 적용돼 입원환자들의 진료비에 대한 부담이 큰 폭으로 줄어들 수 있다.

 

강남병원은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시행에 앞서 원활한 정착을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진료비계산, 심사, 청구, 사후관리 시스템 개발, 전문의 및 실무자 교육과 사전 모의운영 등을 통해 준비를 마쳤다.

 

정영진 원장은 “용인의 거점 병원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은 건강보험 혜택과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환자들로 하여금 제도를 잘 이해시키는 한편, 앞으로도 병원 문턱을 낮춰 환자들이 감동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강남병원 인화봉사단(단장 우재혁)이 소외된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이웃돕기 후원금 및 후원물품을 신갈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강남병원 인화봉사단은 지난 2005년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소외이웃을 돕기 위해 창설한 사회공헌활동 팀이다. 약 15명의 단원이 주로 활동했지만 현재는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은 물론 병원에서도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해 매년 정기적으로 소외이웃에게 의료지원 및 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우재혁 단장은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웃이 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현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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