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항일운동 기념사업 지원조례 ‘추진’

  • 등록 2019.08.26 08: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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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독립만세운동 100주년 탐험대
조례안 제정 위한 간담회·특강



[용인신문] 용인시의회가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을 지원하는 법적 근거 마련를 추진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독립만세운동 100주년 탐험대는 지난 1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제정을 위한 간담회 및 특강을 개최했다.


이들은 최근 일본의 역사 왜곡과 경제 보복이 진행되면서 항일 독립운동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되고 재조명됨에 조례 제정을 위해 간담회를 앞당겨 열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용인 지역 미발굴 항일 독립운동가 및 그 후손을 찾기 위한 자료의 수집·조사 지원 항일 독립운동 관련 학술 행사 및 출판 지원 항일 독립유적 현황 조사·발굴 및 보존 사업 지원 등이며 기념사업으로는 추모 기념 시설 설치 사업 등의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이날 시의원들은 간담회 후 김태근 용인문화원 용인학연구소장으로부터 일제시대 당시 임시정부, 서전서숙, 신흥무관학교, 신민부 등 중국에서 활동했던 용인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유진선 시의원 용인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리고 항일 독립운동 기념사업을 지원하고자 조례안 발의를 검토하게 됐다조례안 제정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항일 독립운동 정신을 함양하는데 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독립만세운동 100주년 탐험대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56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상해와 항주, 연길, 목단강 등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등 항일운동 유적지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강우 기자 hso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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