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결과 발표

  • 등록 2018.05.18 11: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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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교육부는 5월 18일(금)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선정결과를 확정·발표하였다.

’18년 지원사업에는 총 94교(유형Ⅰ 80교, 유형Ⅱ 14교)가 신청하였으며, 선정평가 및 총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68교를 지원 대학으로 최종 확정하였다.

※ 총 68교 : (유형별) 유형Ⅰ 62교(536억원), 유형Ⅱ 6교(17억원) (지역별) 수도권 30교(282억원), 지방 38교(271억원)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대입전형 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18년에는 대학별 2018년 사업계획, 2019학년도 및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등을 중심으로, ① 대입전형 단순화 및 투명성 강화, ② 대입전형 공정성 제고, ③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 ④ 고른기회전형 운영, ⑤ 대입전형 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특히, 이번 연도에는 대입전형 명칭 표준화, 부모직업기재금지 및 기재 시 불이익 조치 마련을 필수지표로 설정하고, 연령 및 졸업연도 등 불합리한 지원 자격 제한 해소와 출신고교 블라인드 면접 도입 유도 등 대입전형 단순화 및 공정성 제고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였다.

* 대입전형 단순화 및 투명성 강화 : 11점/100점(’17) → 20점/100점(’18)대입전형 공정성 제고 : 12점/100점(’17) → 20점/100점(’18)

선정평가(서면 및 발표평가)는 신청대학을 신청유형, 소재지, 규모, 특성 등에 따라 6개 평가그룹으로 구분하여 진행하였으며, 지방 중·소형 대학의 여건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유형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최종 지원 대학은 선정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17년 지원 대학(62교)에 대해 실적평가 결과와 부정·비리 제재 등을 고려하여 총괄위원회(’18.5.14.)의 심의를 거쳐 확정하였으며, 대학규모, 채용사정관 수 등*을 고려하여 대학별 사업비를 결정하였다.

* 채용사정관 수 및 신분안정화 정도, 대학규모 등에 따라 예산지원기준치를 마련하고 평가순위를 반영하여 결정

사업기간은 2년(1+1)으로, 지원 대학 68교는 사업시행 1년 후(‘19년) 중간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 여부를 평가받고, 중간평가 결과 하위 10교 내·외*는 신규신청대학과 경쟁공모로 추가 선정평가를 통해 ’19년(2년차)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 단, 중간평가 점수가 70점 이하인 경우 추가 선정평가 지원 불가

교육부는 앞으로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대입전형 단순화 및 공정성 제고 등 대학입시에 대한 국민적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대입전형 개선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경 기자 iyongi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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