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노총 용인지부 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완규)은 지난달 31일 용인시노동복지회관에서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증서는 경기본부 장학생으로 대학생 10명과 고등학생 27명이 선발됐으며 용인지부 장학생은 고등학생 22명이 선발됐다. 이들 59명은 대학생 연 300만원과 고등학생 연 80만원을 각각 지급받게 된다.
전달식에는 한국노총 관계자들과 시·도의원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으며 장학생 당사자는 물론 학부모들도 함께 참석해 기쁨을 누렸다.
김완규 이사장은 “여러분은 언제 어디서나 정직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가슴속 깊이 새기면서 한국노총 용인지부 장학문화재단 장학생이란 긍지와 자부심을 잊지 말아 달라”며 “항상 겸손하고 봉사하는 자세와 부모님께 효도하고 선생님을 존경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훌륭한 인재가 돼줄 것”을 당부했다.
(재)한국노총 용인지부 장학문화재단 한국노총산하 전국 시·군·구 지역지부에서는 최초로 설립됐다. 기금조성은 삼광유리 전 노조위원장인 김완규 위원장이 1300만원을 출연하면서 지난 1995년 2월 17일 정기대의원 대회에서 장학회 설립을 추진키로 경정됐다. 이후 용인상공회의소에서의 2500만원 출연을 시작으로 뜻있는 기업체의 도움을 받아 조성한 1억원과 용인시에서 출연한 1억원 등 총 2억원을 설립자본금으로 지난 1997년 11월 14일 장학문화재단이 설립됐다.
설립 후 1999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용인시 10억원, 경기도본부 1억원, 상공회의소 3500만원, (주)럭키기술단 공학배 대표이사의 1400만원 등 뜻있는 기부로 현재까지 자본금 13억원으로 802명의 장학생에게 5억77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편, 지난 3일에는 용인시노동복지회관 내 LWJ센터(이사장 김완규)에서 경력단절여성의 취업교육인 ‘토탈뷰티패션 판매매니저 양성과정’ 1기 교육을 시작했다.
지난 2013년부터 지속 실시하는 교육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전국 최우수 등급 수행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올해는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들에게 더욱 양질의 일자리 및 안정된 고용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진행키로 했다.(문의 LWJ센터 031-323-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