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는 제주국제평화센터

  • 등록 2018.01.24 12: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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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제주국제평화센터가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한 공간 조성과 어린이·청소년 대상 평화교육·문화프로그램 운영등을 위해 올해 3억원을 투입하여 새단장된다.

지난해에는 개관 이후 11년 만에 전시관련 전문가 자문을 통해 전시실 리뉴얼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하여 전시시설 일부를 새로운 콘텐츠로 교체하였으며, 각종 행사를 위한 세미나실과 뮤지업숍도 개보수하였다.

올해는 ‘다시 찾고 싶은 제주국제평화센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컨퍼런스홀, 어린이도서관을 조성하여 평화교육·문화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컨퍼런스홀에서는 평화 음악회, 강연회, 북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어린이도서관에는 평화 관련 도서를 비치하여 독서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06년 개관한 제주국제평화센터는 2010년에 관람객이 53만명까지 급증하였으나, 2012년 관람료 유료 전환 이후 단체와 중국 관광객 급감, 개별 관광 패턴의 변화와 새로운 콘텐츠 부족 등으로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 ‘10년 533천명 → ‘12년 281천명 → ‘15년 111천명 → ‘17년 82천명

이러한 관람객 감소 문제 해결의 일환으로 개관 이후 작년에 처음으로 자체 기획한 “행정박물로 보는 국제교류전”을 제주포럼 행사 기간에 맞춰 개최하여 도민과 해외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바 있다.

올해에는 기획전시 예산도 5천만원을 확보하여 70주년을 맞은 4.3 특별전과 “국제사회 나눔의 실천”을 주제로 제주의 국제개발협력(ODA) 특별전 개최 등‘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가치를 홍보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국제평화센터가 세계평화의 섬의 상징으로서 다양한 전시와 평화 관련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창의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관람객 유치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경 기자 iyongi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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