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용 벼 수확 시연, 논 타작물 재배 확산 조성

  • 등록 2017.09.20 07: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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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0일(수) 전북 김제시 부량면 벼 재배단지에서 축산·경종농가 및 조사료 생산·소비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사료용 벼 수확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쌀 공급과잉 및 국내산 조사료 부족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논 타작물 재배의 일환으로 지난 5월에 파종한 사료용 벼(총체벼)의 수확을 축하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경종농가의 조사료 생산참여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재배기술, 사료가치, 기계장비 전시를 통한 홍보 행사도 개최된다.

사료용 벼는 기존 논을 활용하여 기반 조성을 위한 추가 비용 부담이 없으며, 수확이 빨라 작부체계의 다양화가 가능하여 탄력적으로 쌀 수급조절이 가능한 작물 중 하나이며,

일반 벼와 달리 가축 먹이 전용으로 재배되는 초종으로 기호성은 물론 영양소 함량도 높아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도움이 되어 축산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작물이다

농식품부는 경종농가·생산자단체 등의 사료용 벼 재배 참여확대를 통해 사료작물의 연중생산, 조사료 자급률 향상 등 조사료 정책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논을 활용한 사료용 벼 수확 시연회를 통해 고품질 사료작물 생산 확대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수입 조사료에 대응한 국내산 조사료의 생산 확대의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행사 이후에도 사료용 벼의 영양 가치 및 높은 기호성의 지속적인 교육·홍보를 통해 사료용 벼 생산·이용을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경 기자 iyongi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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