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세관당국 FTA 합동설명회 개최

  • 등록 2017.09.08 11: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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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관세청은 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세관당국과 합동으로 현지 진출한 50여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FTA 활용지원과 통관애로 해결을 위한 FTA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베트남 FTA 3년차를 맞아 베트남으로의 수출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8.2%(교역순위 3위)를 차지, 교역비중이 매년 확대되고 있어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한편, 최근 5년간 접수된 FTA 통관 애로 중 베트남 등 아세안 지역에서의 애로사항이 약 35%를 차지하고 있어 현지 기업들의 FTA 활용 설명회 요구가 많아 이에 부응하기 위해 양 국 세관당국이 합동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설명회에서 한국 관세청은 한-베트남 FTA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활용전략과 원산지검증에 대비하는 방법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대응책을 설명하고, 베트남 관세청에서도 베트남 세관의 수출입통관 절차, 한-베트남 FTA 신청절차 및 활용 유의사항과 FTA 특혜를 받지 못하였을 경우 구제제도 등에 대해 심도있게 설명했다.

또한, 설명회 이후 참석기업을 대상으로 FTA 활용 및 통관애로에 대한 개별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대사관,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코트라(KOTRA)와 함께 우리 진출기업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간 협력방안도 함께 논의하였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아세안, 인도, 중국 등 FTA 통관애로가 빈번한 국가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진출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현지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상대 세관당국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종경 기자 iyongi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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