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신문) 울산광역시는 울산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2017년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 지원사업’(3차분)을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2주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울산지역 지원 규모는 20억 원(국비 10, 지방비 5, 기업 5)으로 기술개발 및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에 지원된다.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은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기술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업 당 1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올해 1차분은 1월 말까지 접수받아 협약을 완료하였으며, 2차분은 4월 접수, 현재 심사 평가 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학연협력 기술개발 지원 사업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조선위기 등 현시점에서, 중소기업들의 애로기술 해결뿐만 아니라 신제품 사업화·생산성 향상·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많은 기업이 R&D 지원을 받아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아베오시스템이 주관하고 울산대가 공동 개발하는 협약을 체결하여 인체 전신 스캔이 가능한 구조방식의 3차원 스캐너 개발 등 24건의 연구 과제를 지원하여, 대기업 중심의 산업구조 안에서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애로기술 해결 및 R&D 기반조성에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