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은 임직원간 협동의식을 고취시키고 최근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적기에 안정적인 영농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구성농협 함께나눔 농촌사랑 봉사단 40여명은 지난달 29일 처인구 원삼면 자매결연 마을(연미향)을 찾아 휴일을 반납하고 마을 환경정비와 1982㎡의 화훼 하우스에서 모종심기, 잡초 뽑기 등 일손 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구성농협은 고령화로 농촌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가들의 상황을 개선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농촌 사랑운동을 전개, 지역주민들과 조합원으로 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최진흥 조합장은 “농업·농촌을 근본으로 하는 농협에서는 농업인의 고령화 등에 따른 농번기 농촌일손부족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랑·농촌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미향 마을 대표 정동만 이장은 “고령화로 농촌인력이 많이 부족한 탓에 적기에 농 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시름이 컸다”며 “매년 구성농협 임직원들이 휴일에도 불구하고 일손을 도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마을 주민을 대표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