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댄스배틀 TV프로그램 ‘진조크루’ 찾아

  • 등록 2016.06.03 1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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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홍보대사 ‘진조크루’… 세계적 비보이 그룹 위상 입증


(용인신문) 말레이시아 인기 TV프로그램 ‘ASTRO BATTLEROUND’ 촬영팀이 지난 2일 진조크루 스튜디오를 찾았다고 부천시가 밝혔다.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ASTRO BATTLEROUND’는 10년 넘게 방송 중인 댄스 배틀 프로그램으로 10회 이상 다양한 스트릿 댄스 배틀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뽑는다.

말레이시아 댄스배틀 참가자 21명이 참여한 이번 촬영분은 9회차 비보이 댄스배틀로, 세계랭킹 1위 비보이 ‘진조크루’ 앞에서 실력을 겨루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대회 우승자는 아시아 각국 댄스배틀 우승자들이 참여하는 ‘ASIA BATTLEROUND’ 참가권이 주어진다.

김헌준 진조크루 단장은 “비보잉을 비롯한 각종 스트릿댄스 중심에 한류가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면서 “올 7월 부천마루광장에서 개최하는 세계비보이대회를 잘 준비해 문화특별시 부천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문화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진조크루’는 비보이 40년 역사상 최초로 세계 5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세계적 그룹이다.
김종경 기자 iyongi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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