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와 나눔 문화 축제 페스티벌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달 10~27일까지 용인지역 각 대학교의 축제기간 동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Fun&Give 대학나눔축제‘를 진행했다.
활동은 명지대를 시작으로 루터대, 단국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강남대 등에 홍보관을 설치, 노인유사체험을 했고 슬러시나 팝콘을 판매해 학생들이 원하는 만큼의 금액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대학생들이 색다른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한 것으로 꼽히고 있다.
한 참가학생은 “대학교 축제는 먹고 즐기는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이런 활동에 동참함으로써 작은 기부도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기태 관장은 “각 학교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존의 일반적인 축제의 의미를 넘어서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아름다운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Fun&Give 대학나눔축제’에 동참하는 대학교 중 용인송담대는 오는 9월 학교 축제기간에 동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