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치인 개 죽은줄 알고 묻었는데…

2015.08.23 18:31:39

지난 4일 포대에 쌓인채 생매장 당할 위기에서 겨우 구조된 말티즈 한마리.

이 사건은 애견인 뿐만 아니라 개를 키우지 않는 사람들도 분노를 감추지 못했는데…

알고보니 생매장 사건은 유기견 구조를 하던 소방대원들의 오판에서 비롯, 차량에 치여 죽은 줄 알았던 개를 땅에 묻어주려는 마음에서 발생한 해프닝.

아울러 구조된 강아지는 원래 주인을 찾아 무사히 집으로 귀환했다는 해피엔딩.

하지만 유기동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시기에 더 많은 해피엔딩을 기대하기는 힘든건지.
신경철 기자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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