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가 천렵, 그매운탕 맛

  • 등록 2001.08.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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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가 천렵, 그매운탕 맛

<맛자랑/별미민물매운탕>

오늘 점심은 무엇으로 먹을까.
샐러리맨들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별미 민물 매운탕’집.
용인 시청 뒤에 위치한 이 집은 잡탕으로 유명하다.
수년동안 주방에서 직접 요리를 만들며 경력을 쌓은 이종연 대표(39)는 일단 맛에 있어서는 책임질 수 있다고 자신한다.
이집의 대표적 요리는 잡어 매운탕인데 피레미, 모래모지, 참모지, 미꾸라지, 메기 등과 민물 새우를 넣고 매운탕을 끓여 시원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육수의 맛에 특별히 신경쓰고 있는 별미 민물 매운탕집은 특히 손으로 반죽한 수제비를 넣어 시냇가에서 천렵으로 끌여먹는 추억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인기있다.
손님이 왔을 때 즉석에서 밀가루를 반죽해 쫄깃쫄깃한 별미 수제비를 즐길 수 있으며 새우를 듬뿍 넣어 개운한 맛이 그만이다. 수제비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가족 단위 손님이 많다. 잡어 매운탕 가격은 1만5000원. 넓고 안락한 실내 분위기로 단체 모임이나 가족 회식에도 적격이다. 예약 문의는 (031)332-6861.
용인신문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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