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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국내 미술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국내 최초의 프리마켓 아트갤러리인 중아트마켓이 지난 1일 동백 쥬네브 4층에 오픈했다.
1200평의 넓은 공간에서 운영되는 중아트마켓은 다양하고 수준 높은 예술문화를 제공하면서도 ‘마켓’이라는 구조로 운영된다.
즉,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마켓’에서 구경하고 구입하는 대중과 예술의 만남을 시도하는 공간이다.
아트마켓 관계자는 “그간 상위계층만 즐기는 문화로 굳어버린 미술시장에 일반인들이 부담 없이 드나들면서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쇼핑도 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으로 선보이고자했다”고 말한다.
예술과 유통의 이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지향하는 ‘중아트마켓’은 젊은 작가들의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하는 새로운 장이자 문화예술 산업의 장이다.
“예술의 대중적 생산과 소비로 문화 컨텐츠를 생산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무료로 대중들에게 공개하면서 예술과 산업의 융복합 시스템으로 성장을 독려하며 새로운 산업마켓을 창조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젊은 작가부터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중견작가에 이르는 폭넓은 작가층을 자랑하는 이번 첫 4월 전시에는 15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회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1000점 이상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한편, 1200평 공간 가운데 400평의 공간은 미술관 갤러리 로 운영되고 있다.
중아트마켓은 전문지식을 갖춘 도슨트의 활용을 통해 작품이 실질적인 구매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상설 전시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