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용인서부경찰서장에 이한일 전 경기지방경찰청 경비과장이 취임했다.   서부서는 지난 25일 경찰서 2층 강당에서 각 과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대 이한일 경찰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 서장은 취임사에서 “소통과 화합의 따뜻한 분위기 조성으로 신명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통해 이를 정성치안으로 승화시켜 국민에게 공감받는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 현장중심, 주민중심의 치안활동을 전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 천안 출신의 이 서장은 천안고등학교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나와 순천향대 행정대학원(경찰행정학 석사)을 졸업했다.

1986년 간부후보 34기(경위)로 경찰 입문 후 2004년 총경으로 승진했으며, 충남지방청 경비교통과장, 충남지방청 아산경찰서장, 경기지방청 경무과장, 수원중부경찰서장, 경기청 교통과장 등을 역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서장은 경찰행정 분야에 능통하고 합리적이며 직원들 간의 화합과 단결을 중시하는 업무 스타일로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유인원여사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한

편, 전임 정용환 서장은 외교통상부 주 멕시코대사관 경찰주재관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