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축구센터 상임이사에 김윤기 전 상·하수도 사업소장이 임명됐다. 또 김 전 소장의 명예퇴직으로 공석이 된 4급 서기관에 윤득원 전 공보관이 임명됐다.
시는 지난 1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인사를 단행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정인교 전 축구센터 상임이사가 돌연 사표를 제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 전 상임이사는 이날부터 시작된 시 감사와 최근 시의회 등에서 연이어 제기된 축구센터 운영문제 등에 대한 부담을 느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은 지난 10일 정 전 상임이사의 사표를 수리한 뒤,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한 김윤기 전 소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소장은 지난 11일 명예퇴임식에서 “후배공직자들이 시 발전과 시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