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장으로 유종수(57) 전 용인시 서기관이 취임했다. 시는 지난 21일 유 전 수지구청장을 티지털 산업진흥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유종수 원장은 지난 1979년 공직에 입문한 뒤 중앙동장, 도시과장, 시장 비서실장, 환경과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거쳐 지난 4월부터 수지구청장으로 근무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유 원장은 지난 24일 시 재정상황 등을 감안, 별도의 취임식 행사없이 직원들과의 간단한 상견례 후 업무에 돌입했다.

유 원장은 “공직사회와 시 산하기관은 업무형태가 분명히 다르다”며 “그동안의 경험으로 시와 산하기관 간이 소통에 집중하고, 배우는 자세로 일해 디지털 진흥원을 용인의 첨단기업유치 및 지원 전문기관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