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추가경정예산 규모가 지난 추경예산보다 462억 원 늘어난 2조 5076억 3539만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12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지난 20일부터 열린 제174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올해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세입ㆍ세출예산 정리 및 국ㆍ도비 보조사업 변경내시 시비 부담분 반영 등 의무경비 확보를 위해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493억 842만원 증가한 1조 8503억 6976만원이며, 기타특별회계는 31억 754만원 감소한 6572억 6563만원 규모다.
세입 내역을 살펴보면 자주재원인 지방세 수입과 세외수입이 각각 130억 원, 183억 원 증가했고, 지방교부세와 재정 보전금,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총 179억 여원 증가했다.
수도사업 특별회계의 경우 23억 9859만 원 증가한 937억 여원으로 편성했고, 하수도사업 특별회계는 51억 8735 만 원 증가한 1644억 원으로 계상했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 시에서 상정한 예산안을 원안가결 했다. 시의회는 오는 24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추경예산안을 승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