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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포천과 용인 등 3개 군부대에서 ‘예비 아버지학교’를 운영한다.
도가 3군사령부와 협의를 거쳐 지난 4월 시작한 예비 아버지학교는 현재까지 10개 부대에서 800여명이 수료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장병들은 나눔의 시간, 아버지의 올바른 가치관을 아는 시간, 부모·자식 간 마음을 여는 시간, 세족식 등 부모·자식 간 사랑을 체험하는 시간, 미래 아버지로서 다짐하는 시간을 갖고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군장병에게 부모와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하고 부대와 사회에서 필요한 일꾼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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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경기도는 2억원의 예산을 들여 군장병을 위해 취업연계 직업교육, 충효지도사 육성, 심리상담사 육성, 검정고시 지원 등 6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이용희 평생교육국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군 전력이 주둔하고 있는 경기도에서 군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단순한 평생교육 지원이 아니라 군과 지역현안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협력사업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