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서, 여성청소년과 ‘신설’

  • 등록 2012.11.16 19: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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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여성대상 성범죄 및 청소년 범죄 ‘대응책’

   

 

성범죄를 비롯한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용인 동부서가 이들 범죄의 효율적 대응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이강순 서장 및 각 과장 청소년지도위원회, 어머니폴리스 등 협력단체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청소년과 사무실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

동부서는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아동 및 여성을 대상으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여성청소년계를 한단계 격상했다.

동부서에 따르면 신설된 여성청소년과는 기존 여·청계 업무를 전문·세분화 시킨 것으로 앞으로 아동·여성계와 청소년계 등 2개 부서로 운영된다.

이강순 서장은 “서산대사의 말씀 중 ‘눈 내린 들판을 걸어 갈 때는 그 발걸음을 어지럽게 걷지 말라. 오늘 걷는 나의 발자국은 반드시 뒷 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며 “처음 신설된 조직이만큼 사명감을 갖고 사회적 약자인 아동·여성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청소년과는 앞으로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 관리, 가출사건, 가정폭력, 청소년 범죄 등을 맡게 되며, 범죄예방을 위한 유해환경 단속·정화·청소년 선도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강우 기자 기자 hso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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