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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취임 100일을 맞아 진행한 경기도ABC 신문협회회원사와 인터뷰에서 의회 본연의 책무완수와 화합하는 의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Q) 제8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의장직 취임 후 100일이 지났다. 소감은?
= 바쁘게 의정활동을 하다보니 어느새 취임 100일이 지났다.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자리라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의장으로서 직무를 시작한 이후 큰 무리없이 의회를 운영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짧은 기간이지만 함께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신 동료 의원님들 모두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1200만 도민을 대표하는 도의회의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도의회가 도민을 위한 진정한 대의기관으로 꾸준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도의회가 개원 56주년을 맞았다. 경기도의회 위상과 중요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 경기도의회가 개원한 시점으로 따지면 56주년이지만, 사실 본격적인 지방자치가 시작된 것은 20여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지방의회를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으로 피우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해 왔다고 생각한다. 현재 도의원 정수는 131명으로 규모면에서 전국 최대의 광역의회라고 자부한다. 우리 도의회는 전국 광역의회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가장 모범적이고 활동적인 도의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내년도 예산심의 등을 앞두고 양당간의 갈등이 예상된다. 갈등 발생 시 해결방안이 있다면 ?
= 정당정치는 토론과 타협의 연속이라고 본다. 현안문제에 대한 정당 간 의견대립 등으로 갈등이 발생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정당정치의 자연스런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도의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의장으로서 사전에 갈등의 소지를 최대한 제거 할 수 있도록 각 당 대표단과 의원님들 간의 긴밀한 소통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갈등이 발생하더라도 보다 균형있게 효율적으로 풀어 나갈 수 있는 구심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현재 8대 도의회 최대 현안은 의원 보좌관제와 인사권 독립이다. 진행상황을 밝혀달라.
= 도의원 보좌관제 도입과 인사권 독립은 그 동안 지방의회에서 꾸준히 관심을 갖고 추진해온 현안이다. 앞서 전반기 도의회에서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저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 생각하고 있다. 지난 5월 의원 보좌관제 도입관련 소송이 대법원에서 패소한 후, 6월 20일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 상태로 특별히 진전된 사항은 없는 상태다.
앞으로도, 도 집행부와 행안부 등에 적극적인 협력 요청과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와 지속적으로 공조해 얼마 남지 않은 대선에서 공약으로 채택되도록 중앙정치권에 요구할 계획이다.
Q) 내년도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나 의정활동 방향은?
= 새로운 목표보다는 경기도의 발전이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 여와 야 모두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화합하는 의정을 펼치는 데 주력하겠다.
아울러, 제8대 후반기 도의회의 슬로건인 “지방분권 강화, 민생의회”라는 목표가 원만히 달성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대안을 마련해 중앙에 제도개선을 요구할 것이다. 민생조례 제·개정 강화,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서민경제 어려움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Q) 경기도민에게 한마디
= 2012년 행정사무감사, 2013년 예산안 심의 등 산적한 현안들로 그 어느 때보다도 책임과 역할이 중요한 시기다. 의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해 1200만 도민이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 나갈 것이다. 제8대 경기도의회가 도민의 대의기구로 보족함 업슨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