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생활 어렵지 않아요”

  • 등록 2012.11.03 0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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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서, 새터민 초청 가을행사

 

   
경찰이 북한 이탈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가족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30명을 용인 에버랜드로 초청, ‘한마음 한가족 가을여행’ 행사를 개최했다.

동부서는 이날 최근 하나원을 퇴소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보안협력위원, 신변보호경찰관과 함께 문화 체험을 통해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한 가을여행 행사를 개최한 것.

행사에 참가한 새터민 최 아무개(32·여)씨는 “신변보호 담당관, 보안협력위원들과 함께 놀이기구 및 낙엽을 밟으며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아직 낯설고 어렴이 많은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용기를 받았다”고 말했다.

동부서는 북한이탈주민 2만 명 시대를 맞아 그동안 상대적 소외 계층인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현장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강우 기자 기자 hso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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