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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룡축구회는 지난달 28일 명지대 운동장에서 창단 30주년 기념식을 연 뒤 ‘우수클럽 초청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규 용인시장과 이우현(새·용인갑)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내 축구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은 지난달 21일 막을 내린 ‘2012년 경기사랑클럽 최강전’에서 서룡축구회가 창단 이래 처음으로 3위를 차지한 이후 열린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서룡축구회는 지난 14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4강전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하남 위례축구클럽에 3-4로 석패한 뒤 21일 수원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열린 3-4위전에서 안양 피닉스 축구클럽을 4-0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기념식 이후 서룡축구회와 충주 남한강 축구클럽, 강화 축구클럽은 청·장년부로 나눠 친선경기를 펼치며 축구인들의 우의를 다졌다.
친선경기가 끝난 뒤에는 명랑운동회 프로그램을 마련, 모처럼 온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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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축구회 석칠석 회장은 “서룡축구회의 단합된 힘과 가족 같은 분위기는 다른 축구클럽이 부러워하는 최대의 장점”이라며 “이립(而立)의 나이를 맞은 서룡축구회가 불혹(不惑), 지천명(知天命)을 넘어 영원할 수 있도록 모든 회원들의 뜻을 한데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