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축구팀과 축구센터 소속 신갈고교 등 용인지역 축구팀이 전국체전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경기도의 전국체전 11연패에 공헌했다.

용인시청 축구팀이 전국체전 3위를 차지했다. 시청 축구팀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대구광역시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축구 남자일반부 대표로 출전했다.

시청 축구팀은 16강전에서 지난대회 우승팀 인천 코레일을 맞아 2대1로 승리했다. 이어 N리그계 레알마드리드로 불리는 경찰청과의 8강 경기에서는 승부차기 접전 끝에 5대 3으로 승리, 이변을 연출했다.

그러나 강릉시청과의 4강전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시청 팀은 지난 15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4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10대 9로 석패했다.

한편, 남자 고등부 대표로 출전한 용인시 축구센터 소속 신갈고등학교는 4강 경기서 현 고교 최강팀인 언남고에 1대 0으로 패하며 3위에 입상했다.

대학부 대표로 출전한 경희대학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