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동 고군분으로 용인의 과거 본다

  • 등록 2012.10.19 14: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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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유적전시관, 보정동 고군분 특별전

   

 

용인 보정동 고분군 내 신라 고분의 발굴 자료 성과와 출토 유물을 통해 용인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짚는 시간이 마련됐다.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은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보정동 고분군의 출토유물을 공개하는 ‘용인의 과거를 보다- 보정동 고분군’특별전시를 연다.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00호로 지정돼 학술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보정동 내의 고분군에선 신라고분에 대한 발굴조사 성과 자료와 함께 긴목굽항아리, 뚜껑굽다리접시, 짧은목항아리 등을 살필 수 있다.

신라 토기 70여 점의 국가귀속문화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생활상을 감상할 수 있다.

보정동 고분군은 지난 2002년 유적이 발견된 후 정밀 조사를 거친 결과 100여 기(基) 이상에 달하는 고분이 밀집·분포하는 대규모의 고분군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라의 경기지역 생활상과 한강 유역 진출, 삼국의 통일 과정 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지용진 기자 기자 pous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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