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촬영장을 관람하고 사극에 출연하는 스타를 만나며 직접 사극의 주인공 역할까지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한국민속촌은 오는 13일부터 12월 23일까지 ‘제1회 사극드라마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축제기간 스크린 속 주인공을 만나는 ‘사극 스타 팬사인회’를 비롯해 촬영 중인 사극 촬영장을 직접 볼 수 있는 ‘사극 촬영장 엿보기’, 화제의 작품을 소품으로 만나는 '스페셜 드라마 전시' 등이 진행된다.
마을 곳곳에서 출몰하는 ‘사극드라마 캐릭터 열전’, ‘특수분장 체험’, 촬영 가옥에서 드라마 속 장면을 체험해 보는 ‘내가 주인공이로소이다’, ‘베스트 사극 커플을 찾아라!’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 밖에 ‘내 마음의 사극 명대사 이벤트’ 등 사극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기간 한복을 입고 입장하는 관람객은 민속촌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koreanfolk.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 한 관계자는 “최근 방영된 ‘해를 품은 달’, ‘신의’ 등 인기 사극들이 모두 한국민속촌에서 촬영된 것”이라며 “사극촬영의 메카 민속촌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사극드라마축제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