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일주일 간 대구광역시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대표로 용인시 직장경기부 선수 및 지역 내 대학과 고교 선수 240여명이 출전한다.
시와 시 체육회에 따르면 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축구와 육상, 검도, 씨름, 조정 등 9개 종목 36명이 출전하고, 용인대와 경희대, 명지대 등 대학 및 고교 선수 200여명이 출전한다.
시 체육회에 따르면 육상의 경우 창던지기 국가대표인 정상진 선수의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으며, 볼링 여자일반부 개인전 및 단체전 경기 메달획득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또 수원시청을 누르고 창단 후 첫 도 대표로 선발 된 시 축구팀은 1회전에서 지난대회 우승팀인 인천광역시와 1회전에서 맞붙는다.
도 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축구의 경우 1회전만 통과하면 우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육회 이득수 사무국장은 “그동안 도민체전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출전한 만큼, 모든 출전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부상없이 제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93회 전국체전 개회식은 오는 11일 오후 5시 대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